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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문화유산

iammini 2020. 12. 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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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을 기념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문화유산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국의 세계유산은 2020년 기준으로 14개가 등록되어있어요

 

 

 

한국의 세계유산

 

 

 

1. (1995) 석굴암과불국사

 

8세기 후반 계획하여 비슷한 시기에 완공된 신라의 대표적 불교 유적입니다. 석굴암은 화강암을 쌓아 만든 석굴로 원형 주실 중앙에 본존불을 안치하고 주위 벽면에 보살상, 나한상 등을 조화롭게 배치하 였습니다. 불국사는 인공 석조 기단 위에 지은 목조 건축물로 수준 높은 고대 불교건축의 정수를 보여 줍니다. 석굴암과 불국사의 조각, 석조 기단 및 석탑 (다보탑, 석가탑)은 동북아시아 고대 불교예술의 걸 작으로 꼽힙니다. 

석굴암 :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873-243 불국사 :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385

 

 

2. (1995) 해인사 장경판전

 

조선 정조가 부친인 장헌세자의 묘와 읍치소를 이 전하면서 이주민 거주 겸 방어 목적의 신도시로 조 성하였습니다. 거주용 읍성과 방어용 산성을 합친 성곽도시로 계획한 신축 성곽으로 전통 축성 기법 에 동서양의 새로운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한 점, 기 존 성곽에 흔치 않게 다양한 방어 시설이 첨가된 점, 주변 지형과 어울리고 자연스럽게 조성해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는 점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 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910

 

 

3. (1995) 종묘

 

종묘는 조선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봉안한 사당 으로, 왕이 국가와 백성의 안위를 위해 문무백관과 정기적으로 제사에 참여한 공간입니다. 중심 건물 인 정전은 정면이 길고 앞마당과 일체를 이루는 모 습을 보이고 있어 서양은 물론 동양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건축물입니다. 유교문화의 정신적 전통인 조상숭배 사상과 제사 의례, 왕실의 상징성과 정통성을 바탕으로 왕실 주도하에 엄격하 게 지어졌으며 지금도 당시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 고 있습니다. 지금도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제사 의례인 종묘제례가 행해지고 있으며, 제사에는 종 묘제례악과 춤이 동반됩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57

 

 

4. (1997) 수원화성

 

조선 정조가 부친인 장헌세자의 묘와 읍치소를 이 전하면서 이주민 거주 겸 방어 목적의 신도시로 조 성하였습니다. 거주용 읍성과 방어용 산성을 합친 성곽도시로 계획한 신축 성곽으로 전통 축성 기법 에 동서양의 새로운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한 점, 기 존 성곽에 흔치 않게 다양한 방어 시설이 첨가된 점, 주변 지형과 어울리고 자연스럽게 조성해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는 점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 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910

 

 

5. (1997) 창덕궁

 

조선 왕조 궁궐 중 하나인 창덕궁은 건축과 조경이 잘 조화된 종합 환경건축 사례이면서 한국적인 공 간 분위기를 보여주는 문화유산입니다. 창덕궁은 풍수지리사상에 따라 불규칙한 언덕 지형지세를 활 용하여 궁궐 건물을 경내 남쪽에 배치하고 북쪽 넓 은 구릉에 비원이라 불리는 후원을 조성하였습니 다. 자연 지형을 이용한 건물들은 전형적 격식에서 벗어나 주변 환경과 뛰어난 조화를 이루어 조선 궁 궐의 한 전형을 보여줍니다. 또한 잘 가꿔진 후원 조 경은 한국의 대표적 왕실 정원으로서 건축적, 미학 적 가치가 높습니다. 

서울 종로구 율곡로 99

 

 

6. (2000) 고창, 화순, 강화 고인돌 유적

 

거대 바위로 조성한 선사시대 거석 기념물로 세력 자 집단의 권위를 상징하는 무덤이며, 한반도 전역 에 분포하지만 주로 고창, 화순, 강화 세 지역에 집 중되어 있습니다. 한 지역에 수백 기 이상의 고인돌 이 모여 형식의 다양성과 밀집도 면에서 세계적으 로 유례를 찾기 어렵습니다. 고인돌 문화의 형성 과 정과 함께 한국 청동기시대의 사회구조 및 동북아 시아 선사시대의 문화 교류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 요한 유산입니다.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아산면 일원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춘양면 일원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하점면, 내가면 일원

 

 

7. (2000) 경주역사유적지구

 

신라 천년의 역사와 생활 문화, 예술 감각이 간직된 이곳은 신라 중후반기인 7세기부터 10세기 사이의 조각, 탑, 사지, 궁궐지, 왕릉, 산성을 비롯해 당시 뛰 어난 불교 · 생활 유적이 집중 분포되어 신라 고유의 탁월한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불교 유적을 포함하는 남산지구, 옛 왕궁 터였던 월성지 구, 고분이 집중된 대릉원지구, 불교 사찰 유적지인 황룡사지구, 방어용 산성이 위치한 산성지구로 구 성됩니다. 

경상북도 경주시 일원 (남산지구, 월성지구, 대릉원 지구, 황룡사지구, 산성지구)

 

 

8. (2007)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은 탄산염 생성물로 이루 어진 천장과 바닥, 어두운 용암 벽으로 둘러싸여 세 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굴계로 불리는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바다에서 요새 모양으로 솟아올라 극 적 장관을 연출하는 성산일출봉 응회구, 폭포와 다 양한 암석, 물이 고인 분화구가 있는 한라산의 세 구 역으로 구성됩니다.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이 유산은 지질학적 특성과 발전 과정 등 지구의 역 사를 잘 보여 줍니다. 제주도는 세계유산이면서도 동시에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유네스코 지질공원, 종의 다양성을 잘 보존하고 있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제주도 일원 (한라산, 거문오름(구좌읍), 성산일출봉(성산읍))

 

 

9. (2009) 조선왕릉

 

총 40기에 달하는 조선왕릉은 1408년부터 1966년 까지 5세기에 걸쳐 조성되었으며, 선조와 그 업적 을 기리고 왕실의 권위를 다지는 한편 능묘의 훼손 을 막고 보존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왕릉은 보통 남쪽에 물이 있고 뒤로는 언덕에 의해 보호되는 배 산임수의 터이며, 멀리 산들로 둘러싸인 이상적인 자리를 선택해 마련되었습니다. 조선왕릉은 500년 에 걸친 조선 왕실 무덤 건축의 완성이라 하겠습니 다. 조화를 중요시하는 무덤 조성 형태는 주위의 부 속 목조건물과 병풍석, 난간석, 문인석 등의 다양한 석물은 물론 주변 자연경관과도 안정감있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동구릉 :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 197 광릉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광릉수목원로 354 헌릉 & 인릉 : 서울특별시 서초구 헌인릉길 36-10 홍릉 & 유릉 : 경기도 남양주시 홍유릉로 352-1 김포 장릉 : 경기도 김포시 장릉로 79 파주 장릉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장릉로 90 영월 장릉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 정릉 : 서울특별시 성북구 아리랑로19길 116 온릉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255-41 파주 삼릉 :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삼릉로 89 사릉 :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로 180 선릉&정릉 :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00길 1 서오릉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로 334-32 서삼릉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233-126 태릉&강릉 : 서울특별시 노원구 화랑로 727 의릉 : 서울특별시 노원구 화랑로32길 146-20 영릉&영릉 :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영릉로 269-50 융릉&건릉 : 경기도 화성시 효행로481번길 21-1

 

 

10. (2010)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하회와 양동은 조선 초기의 유교적 양반 문화를 잘 반영하고 있는 씨족마을입니다. 숲이 우거진 산을 배 경으로 강과 탁 트인 농경지를 바라보게끔 배치된 마을은 주변 경관으로부터 물질적, 정신적 자양분을 얻을 수 있는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을에는 종 가와 양반들의 목조 가옥, 정자와 정사, 서원과 사당, 평민들이 살던 흙집과 초가집 등이 있습니다. 하회와 양동은 유교적 양반문화 전통이 오랜 세월 지속되고 있으며, 문집·예술작품, 유학자들의 학술·문화적 성 과물, 세시풍속, 전통 관혼상제 등 다양한 무형유산 이 온전히 전승되고 있습니다. 

하회마을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양동마을 :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11. (2014) 남한산성

 

한민족의 자주성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유사시를 대 비해 임시 수도 역할을 담당하도록 건설된 조선시대 산성입니다. 7세기의 초기 유적도 있지만 이후 수차 례 축성되었으며, 특히 17세기 초 청나라의 위협에 맞서고자 여러번 개축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지방의 도성이었으며 현재에도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요 새형 도시로 성곽 안쪽에는 당시 만들어진 군사 · 민 간 · 종교적 건축물의 증거가 남아 있습니다.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12. (2015) 백제 역사유적지구

 

공주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부여 관북리 유적 및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 고분군, 부여 나성, 그 리고 사비시대 백제의 두 번째 수도인 익산 지역 왕 궁리 유적, 미륵사지 등 총 8개 고고학 유적지들은 475년부터 660년 사이 백제 왕국의 역사를 보여줍 니다. 백제역사유적은 중국의 도시계획, 건축 기술, 예술, 종교를 수용하여 백제화 한 증거를 보여주며, 세련된 백제 문화가 일본과 동아시아로 전파된 사 실을 보여줍니다. 

충청남도 공주시 일원, 충청남도 부여군 일원, 전라북도 익산시 일원

 

 

 

13. (2018)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한국 불교문화 전통을 간직한 살아있는 불교유산으 로 불교신앙 중심의 종교활동과 의례, 강학, 수행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선수행 전통을 계승한 승가공동 체에서는 자생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차밭과 채소 밭을 경영합니다. 곡저형, 경사형, 계류형 등 대표적 사찰 유형은 달라도 축대를 최소한으로 쌓아 자연 지세에 순응한 비대칭적 · 비정형적 사찰 건물 배치 와 자연스러운 영역 확장을 공통 특징으로 합니다.

 통도사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부석사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 봉정사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길 222 법주사 :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379 마곡사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로 966 선암사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대흥사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

 

 

14. (2019) 한국의 서원

 

 

조선 중반 지역사회 향촌 지식인(사림)에 의해 건립 된 서원은 당시 보편화되었던 성리학 교육을 수행 하는 교육체계와 건축물을 창조하여 전국에 성리 학이 전파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초기부터 정형화 된 강당, 사우, 누각 등의 탁월한 건축미를 보여주는 서원은 내부의 기록/무형유산도 잘 전승 · 보존하고 있으며, 주변 경관 및 지형을 해치는 일 없이 오랜 시간 온전한 모습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소수서원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40 남계서원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남계서원길 8-11 옥산서원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216-27 도산서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길 154 병산서원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병산길 386 필암서원 :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필암서원로 193 도동서원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구지서로 726 무성서원 :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원촌1길 12-3 돈암서원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임3길 26-14

 

 

 

 

인류무형문화유산은 2020년 연등회가 추가등재 되면서 21개가 등록되어있어요

 

 

인류무형문화유산

 

 

 

1. (2001) 종묘 및 종묘제례악

 

종묘제례는 조선의 역대 왕들을 기리기 위해 건립 된 종묘에서 행하는 제향의식으로 조선시대 나라제 사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제사였기 때문에 종 묘대제라고도 합니다. 종묘제례악은 종묘제례가 봉 행되는 동안 연주되는 음악으로 기악, 노래, 춤이 어 우러져 의식을 장엄하게 하며, 왕의 덕을 기리는 내 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57

 

 

2. (2003) 판소리

 

‘판소리’는 '여러 사람이 모인 장소에서 부르는 노래' 란 뜻으로, 소리꾼과 고수(북 치는 사람)가 음악적 이야기를 엮어 장단에 맞추어 부르는 장르입니다. 창(노래), 아니리(말), 사설, 너름새(몸짓)로 구연되 며, 청중의 적극적 참여로 완성되는 것이 특징입니 다. 17세기 서남지역 굿판에서 무당이 읊조리는 노 래를 표현한데서 유래되었다고 추정되며, 서민들 사이에서 구전되다 19세기 말 문학적 내용으로 다 듬어지면서 많은 인기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전라북도 일원(동편제), 전라남도 일원(서편제), 경기도, 충청남북도 일원(중고제)

 

 

3. (2005) 강릉단오제

 

단옷날 전후 펼쳐지는 강릉 지방의 향토 제례의식 으로 유교 · 무속 · 불교 제례 의식이 공존하며, 신들 에게 드리는 제사를 통해 자연 재해를 입지 않고 평 화롭고 풍요롭게 살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되었 습니다. 산신령과 남녀 수호신들에게 제사를 지내 는 대관령 국사성황 모시기를 포함한 강릉 단오굿 이 열리며, 전통 음악과 민요 오독떼기, 관노가면극, 시 낭송 및 다양한 민속놀이가 개최됩니다.

 강원도 강릉시 일원

 

 

4. (2009) 강강술래

 

한가위 전후 보름달이 뜬 밤에 마을 처녀들이 풍요 를 기원하고자 모여 선창자의 노래에 나머지 사람 들이 이어받아 노래를 부르며 손을 잡고 둥그렇게 원을 그리며 도는 풍속입니다. 이와 함께 기와 밟기, 덕석몰이, 쥐잡기놀이, 청어 엮기 등 농어촌 생활을 묘사한 놀이도 곁들입니다. 강강술래 명칭은 노래 후렴구에서 따왔지만, 정확한 뜻은 알려져 있지 않 습니다. 과거 젊은 여성들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 거나 밤에 외출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을 때 이 놀 이를 통해 잠시나마 해방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라남도 일원 (진도, 화순, 해남 등)

 

 

5. (2009) 남사당

 

남사당놀이는 남성 유랑예인들이 널리 행하던 다양 한 전통 민속공연이며, 지금은 전문극단들이 명맥 을 잇고 있습니다. 농악대(풍물), 가면극(덧뵈기), 줄 타기(어름), 꼭두각시놀음(덜미), 땅재주(살판), 사 발돌리기(버나)로 구성되어 있으며, 탈춤과 꼭두각 시놀음은 남성 중심 사회에서 억압받던 여성과 하 층민의 삶을 놀이로 승화시켰습니다. 유랑예인들은 마을의 개방된 야외 공터에서 놀이를 행하면서 마 을의 평화와 풍요를 비는 의식을 열고 떠들썩하게 음악을 연주하며 다양한 기예로 억압받던 서민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6. (2009) 영산재

 

부처가 인도의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법하던 모습 을 재현한 것으로, 참석한 모든 이들이 부처, 불법을 깨닫고 승려를 숭앙하여 진리의 세계에 이르도록 돕습니다. 영산재는 하늘과 땅의 영혼과 모든 성인 을 맞는 의식에서 시작하여 부처의 영적 세계와 사 고방식을 표현하는 봉송의례로 마무리되는 영산재 는 불교적 가치와 예술적 형태를 전승하고 참선, 수 행과 깨달음에 있어서 중요한 장이 되어왔습니다.

 

 

7. (2009) 제주 칠머리당영등굿

 

칠머리당 영등굿은 육지보다 자연환경에 더 많은 영향을 받아온 제주 사람들이 바다의 평온과 풍작· 풍어를 기원하고자 지난 500여년간 음력 2월마다 시행해온 세시풍속입니다. 제주의 마을 무당들은 바람의 여신(영등 할망), 용왕, 산신 등에 제사를 지 내며, 참여하는 해녀들과 선주들이 음식 및 공양물 을 지원합니다. 영등굿은 제주인들의 삶을 좌우하 는 바다에 대한 존중의 표현이며 일체감의 발로입 니다. 영등신에게 올리는 굿을 통하여 일어날 일을 예측하고 기원하는 영등굿은 제주의 독특한 샤머니 즘 문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주도 일원

 

 

8. (2009) 처용무

 

원래 궁중 연례시 악귀를 몰아내고 평온을 기원하 거나 음력 섣달그믐날 악귀를 쫓는 의식(나례)에서 복을 구하며 춘 궁중 무용의 하나입니다. 동해 용왕 의 아들인 처용이 춤과 노래로 천연두를 옮기는 역 신으로부터 인간 아내를 구해냈다는 설화에 바탕 한 처용무는 오방을 상징하는 백 · 청 · 흑 · 적 · 황색 의 오색 의상을 입은 5명의 남자들이 추는 춤입니 다. 처용무는 처용의 형상으로 역신과 사귀를 물리 칠 수 있다는 민간 신앙을 포함해 오행설로 대표되 는 유교 철학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궁중무용의 하나)

 

 

9. (2010) 가곡

 

가곡은 소규모 국악 관현악 반주에 맞춰 부르는 한 국 전통 성악으로 남성이 부르는 노래(남창) 26곡, 여성이 부르는 노래(여창) 15곡으로 구성되어 있습 니다. 서정성과 균형, 세련된 멜로디와 함께 장엄하 면서도 평화로운 음계나 구슬픈 음계로 구성되고, 10박 또는 16박 장단을 사용합니다. 6현 치터인 거 문고, 가로로 부는 대나무 플루트인 대금, 12현 치터 인 가야금, 피리 등이 반주악기로 사용됩니다.

 

 

10. (2010) 대목장

 

한국 전통 목조 · 목공 기술을 보유한 대목장은 건축 의 전 공정을 책임지는 장인입니다. 전통 한옥부터 궁궐 · 사찰 등 기념비적 건축물의 유지보수와 복원, 재건축까지 모두 다룹니다. 목조 건축은 자재를 다 루는 능력은 물론 못을 사용하지 않고도 천 년을 견 딜 수 있게 하는 기술적 · 심미적 감각도 필요합니 다. 수십 년의 훈련과 현장경험을 거친 대목장은 지 금도 전통 건축기법으로 옛 건축물을 복원하고 특 유의 예술성을 발휘하여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재해석 · 재창조합니다. 

 

 

11. (2010, 공동등재) 매사냥

맹금류를 길들여 야생 사냥감을 잡도록 하는 매사 냥은 본래 식량을 얻는 방편이었으나, 오늘날에는 동료애와 공동체의식을 공유하는데 더 밀접한 관련 이 있습니다. 매사냥꾼(응사)은 자신이 기르는 맹금 과 돈독한 정신적 교감을 형성하고, 매를 길들이고 다루고 날리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매사냥은 개별 전수, 공동체 공식 훈련 등 다양한 방 식으로 전승되고 있으며, 매의 훈육방법, 사용 도구, 유대감 형성과정 등에서 국가를 불문한 보편적 가 치, 전통 기술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역 (대한민국 포함 18개국 공동 등재)

 

 

12. (2011) 줄타기

 

줄다리기는 풍농을 기원하고 공동체 구성원 간 화 합과 단결을 위하여 동아시아 벼농사 문화권에서 널리 연행되어 왔습니다. 줄다리기는 승부에 연연 하지 않고 공동체의 풍요와 안위를 도모하는 데에 본질이 있습니다. 줄다리기를 통해 마을의 연장자 들은 젊은이들을 참여시킴으로써 연행의 중심적 역 할을 하며, 공동체 구성원들의 결속과 단결을 강화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포함 4개국 공동 등재)

 

 

13. (2011) 택견

 

유연하고 율동적인 동작으로 상대를 공격하거나 다 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한국 고유의 무술입니다. 택 견의 우아한 몸놀림은 큰 유연성을 가지고 움직이 지만 강한 힘을 보여주고 다양한 공격과 방어 기술 을 구사할 수 있는 무술로 오늘날에도 남녀노소 누 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숙련된 택견 전수자는 상해 를 입히지 않고도 상대를 물러나게 제압함으로 상 대에 대한 배려심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14. (2011) 한산모시짜기

 

여름 평균기온이 높으며 해풍 덕에 습하고 토양이 비옥한 한산 지역은 모시 품질이 우수하여 예부터 모시의 대명사로 불리어 왔습니다. 모시는 여름날 에도 쾌적한 느낌을 주며, 순백색의 섬세하고 단아 함은 고급 의류 제작에도 알맞습니다. 모시짜기는 전통적으로 여성이 이끄는 가내 작업인데 어머니가 딸 또는 며느리에게 기술과 경험을 전수하며, 마을 내에서 이웃과 함께 일함으로써 공동체를 결속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충청남도 서천군 일원

 

 

15. (2012) 아리랑

한민족 모두가 누대에 걸쳐 창조한 애창 민요입니 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라는 여음과 지역 특 색에 따라 발전한 두 줄 가사로 단순한 구조 덕분에 보편적이고 다양한 주제를 담을 수 있고, 즉흥 편곡 과 모방이 쉬워 타 음악 장르에 자연스레 수용될 수 있습니다. 아리랑에 담긴 덕목인 창의성, 표현의 자 유, 공감에 대한 존중은 아리랑의 지역 · 역사 · 장르 적 변주를 더욱 풍성하게하며 ‘아리랑’ 제목으로 전 승되는 민요는 약 60여종, 3,600여곡에 이를 것으 로 추정됩니다

 

 

16. (2013) 김장문화

김장은 한국인들이 월동준비를 위해 다량의 김치 를 담그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인 식단에 760년 이 전부터 있었다고 전해지며 그만큼 한국인 식습관에 필수적이고 오랜 시간 자연스럽게 가정과 공동체에 서 전승되어 왔습니다. 김치는 계층과 지역적 차이 를 떠나 한국인의 정체성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 며, 다 함께 참여하는 김장은 주변에 김치를 나누는 풍습을 통해 동질적인 구성원으로서 유대감을 갖게 해줍니다.

 

 

17. (2014) 농악

농악은 타악 합주와 관악 연주, 행진, 춤, 연극, 기예 등이 함께 어우러져 한국 민중사회를 대표하는 공 연예술로 발전해왔습니다. 공연자들은 화려한 의상 을 입고, 마을신과 농사신을 위한 제사, 액을 쫓고 복을 부르는 축원, 봄의 풍농 기원과 가을의 풍년제, 마을 공동체 사업을 위한 재원 마련 행사 등 다양한 마을 행사에서 고유한 음악과 춤을 시연합니다. 일 반 대중은 공연을 관람하거나 참여함으로써 농악과 친숙해지며, 농악을 통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체적 정체성을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18. (2015, 공동등재) 줄다리기

줄다리기는 풍농을 기원하고 공동체 구성원 간 화 합과 단결을 위하여 동아시아 벼농사 문화권에서 널리 연행되어 왔습니다. 줄다리기는 승부에 연연 하지 않고 공동체의 풍요와 안위를 도모하는 데에 본질이 있습니다. 줄다리기를 통해 마을의 연장자 들은 젊은이들을 참여시킴으로써 연행의 중심적 역 할을 하며, 공동체 구성원들의 결속과 단결을 강화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포함 4개국 공동 등재)

 

 

19. (2016) 제주해녀문화

제주 해녀는 산소마스크 없이 1분간 숨을 참고 수심 10m까지 잠수하며, 하루 최대 7시간, 연간 90일 정 도 물질을 하며 전복이나 조개류를 채취합니다. 물 질 능력이 탁월한 상군 해녀들이 무리를 지도하며, 물질을 끝낸 해녀들은 수면 위로 떠오를 때 독특한 휘파람 소리를 냅니다. 잠수를 앞둔 해녀들은 바다 의 여신인 용왕할머니에게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는 잠수굿을 지내며, 관련 지식은 가정과 학교, 해당 지 역 어촌계, 해녀회, 해녀박물관 등을 통해 전승되고 있습니다. 해녀 문화는 공동체 내 여성의 지위 향상 에 기여해왔고, 생태 친화적 어로 활동으로 친환경 적 지속가능성을 높여주었습니다. 

제주도 일원

 

 

20. (2018) 한국의 전통 레슬링(씨름)

삼국시대 석실벽화에서도 발견될 만큼 한반도 전역 에서 오래 향유되어온 씨름은 힘과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는 레슬링의 일종입니다. 마을 모래밭 어디 서나 이루어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씨름은 승패보다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는 평화의 스포츠로, 요즘도 명절, 장 날, 축제 등 다양한 시기에 진행됩니다. 남한과 북한 이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한 최초의 유산이기도 합니다. 

 (남북 공동등재)

 

21.(2020)연등회, 한국의 등축제

매년 음력 4월 8일(부처님오신날)이 다가오면, 전국적으로 형형색색의 등불이 밝혀지고  석가모니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식과 함께 등불을 든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진다. 삼국사기(三國記)에 따르면 불교와 연등에 관한 기록은 9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또한 고려시대의 기록에는 연등제가 부처탄생일(918~1392)을 전후하여 개최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원래 연등회는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한 종교 의식이었으나,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봄 축제가 되었다.

사찰이나 거리를 장식하는 연등은 대나무 또는 철사 틀에 전통 종이를 덮어 만드는데,  전통 장인들이 일반인들에게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제작되기도 한다. 대중들은 자신과 가족들뿐만 아니라 이웃과 온 나라에 행운을 빌며 자신이 만든 연등을 들고 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연등은 부처님의 지혜를 통해 개인과 공동체, 사회 전체의 마음을 깨우치는 상징이기도 하다. 연등회의 주요한 행사는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는 의식으로 아기 부처의 모습을 목욕시키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신성한 의식에는 연등을 든 참가자들의 행렬이 뒤따른다. 행렬을 마친 참가자들은 전통놀이 등을 함께 하면서 잠시나마 사회적 경계를 허물고 단결하기도 한다.

 

 

 

 

세계기록유산은 2020년 기준으로 16개가 등록되어있어요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

 

 

 

1. (1997) 훈민정음

 

조선 세종대왕이 한자 차용을 대신할 문자 체계인 ‘한글’을 1443년 반포함으로써 한민족은 고유의 음 운체계를 쉽고 직관적으로 나타낼 수 있게 되었습 니다. 한글 반포와 함께 정인지 등 당시 연구에 참여 한 집현전 학자들이 한글의 해설과 용례를 덧붙인 해례본을 만들었습니다. 28개 표음문자를 조합하 는 방식으로 우리 고유의 말소리를 쉽게 옮길 수 있 게 되었고, 누구나 글로 의사소통을 하고 기록을 남 길 수 있게 되면서 높은 문해율에 기반하여 비약적 인 민족문화 발전의 전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간송미술관 :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2. (1997) 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실록은 태조로부터 철종까지 25대 472년 간(1392-1863)의 역사를 연월일 순서에 따라 편년 체로 기록한 책입니다. 정치, 외교, 사회, 경제, 학예, 종교, 생활부터 천문, 지리, 음악, 과학적 사실이나 자연재해, 천문현상은 물론 국왕에서 서민에 이르 기까지의 생활기록이 담겨져 있는 민족문화서의 성 격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은 그 역사 기술에 있어 매우 진실성과 신빙성이 높은 역사기 록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큽니다. 더 나아가 활자로 인쇄간행되어 인쇄문화의 전통과 문화수준을 보여 주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 : 부산광역시 연제구 경기장로 28

 

 

3. (2001) 직지심체요절

 

고려 말 백운화상이 엮은 책으로, '승려들의 교과서' 로 불릴만큼 부처와 고승들의 가르침을 취사선택하 여 누구든 선법의 핵심에 접근할 수 있는 선불교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직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금속활자의 현존 증거로 인류 역사상 매우 중요 한 기술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주 흥덕사지 에서 1377년 7월 상 · 하 2권으로 인쇄되었다고 명 확히 쓰여 있으나, 하권만 남아 프랑스 국립도서관 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프랑스 국립도서관 소재 * 흥덕사지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13 청주고인쇄박물관

 

 

4. (2001) 승정원일기

 

승정원은 국가 기밀을 취급하던 '국왕의 비서실'로 승정원일기는 조선 왕조 관련 방대한 역사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임금의 일과를 장소와 시간대별로 기록하여, 실록 편찬시 기본자료로 이용한 사실과 함께 원본 한 부만 있는 귀중한 1차 사료로서의 가 치를 인정받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안 타깝게도 조선전기 내용들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현재 인조부터 조선 마지막 임금 순종까지 기록만 이 남아 있습니다

. 서울대학교 규장각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 : 부산광역시 연제구 경기장로 28

 

 

5. (2007) 해인사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총 81,258판 목판에 새긴 대장경판으로 흔히 '팔만 대장경'이라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완벽한 산스크리트어 한역 불교대장경으로 일컬어집니다. 다양한 언어의 경전, 계율, 교리 및 불교 관련 역사 기록물을 번역 · 집대성하고 중국어 원문 문헌을 일 부 선정 · 수록하고 있습니다. 당시 정치, 문화, 사상 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역사기록물이며, 경판을 보 존하는 장경판전도 세계유산에 지정되어 있습니다. 

합천 해인사 :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

 

 

6. (2007) 조선왕조의궤

 

조선왕조의 유교적 의례와 국가 행사시 사용된 문 서를 정리한 3,895권의 기록물로, 사신영접 등 왕실 주요 행사와 건축물 · 왕릉 조성 및 왕실문화활동에 대한 기록을 그림으로 남겨 시각적으로 생활상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의궤는 조선왕 조 및 동아시아 지역문화를 비교연구할 수 있는 풍 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체계적인 시각중심 기록 이라는 점에서 동서양 모두 유례를 찾기 어려울만 큼 뛰어난 가치를 지닙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23

 

 

7. (2009) 동의보감

동의보감은 ‘동양 의학의 이론과 실제’를 뜻하며, 허 준이 선조의 명에 따라 1613년 간행한 의학지식과 치료법에 관한 백과사전적 의서입니다. 공공 의료 와 예방 의학 확립을 선포하기 위해 편찬된 이 책은 16세기 말까지 저술된 국내외 의학 기록들을 요약 하고 한국적 맥락에 맞게 적용한 것으로 동아시아 에서 2,000년 동안 발전한 다양한 의학 지식을 단 한 권으로 집대성하였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23 서울대학교 규장각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8. (2011) 일성록

 

영조부터 순종까지 150여년간 국왕의 동정과 국정 운영을 일기체 형식으로 정리한 책으로, 임금의 일기 형식이나 실질적으로는 왕실의 공식 기록물입니다. 일성록은 수록 내용이 요점별로 정리되고 기사마다 표제가 붙어 실록과 비교해볼 수 있는 사료라는 점 에서 가치가 높습니다. 또한 조선말기 동서양의 정치 · 문화 교류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시대 흐름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어 세계사적 중요성을 지닙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9. (2011)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1980년 5월 광주를 중심으로 전개된 민주화 항쟁과 진압, 책임자 처벌, 피해 보상과 관련하여 기록 · 생 산된 자료입니다. 5 · 18 민주화운동은 한국은 물론 필리핀, 타이, 중국, 베트남 등 동아시아 국가들이 냉 전체제를 해체하고 민주화를 이루는데 영향을 미쳤 습니다. 또한 진상조사, 가해자 처벌, 명예회복, 보상, 기념사업이라는 5대 원칙은 유엔 인권위가 인권침 해에 대한 보상규칙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었습니다. 5 · 18기념재단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민주로 61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 : 부산광역시 연제구 경기장로 28 국회도서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

 

 

10. (2013) 난중일기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중 쓴 일기이며, 군 사령관 이 겪은 교전 상황이나 개인적 소회, 날씨나 전장의 지형, 서민 생활상까지 아우르는 상세한 기록입니다. 임진왜란 관련 사료 중 해전 관련 자료로는 난중일 기가 유일하다고 할만큼 사료 가치가 높습니다. 또한 당시 동아시아 국제정세와 군사적 갈등을 포함한 세계사 연구에도 매우 귀중한 자료입니다.

 아산 현충사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현충사길 126

 

 

11. (2013) 새마을운동 기록물

1970년부터 추진한 새마을운동 과정에서 생산된 대통령 연설문과 결재문서, 행정부처의 공문, 마을 단위의 사업서류, 성공사례, 새마을교재, 사진과 영 상 등 약 22,000건의 자료를 총칭합니다. 새마을운 동은 농민들의 열정적 참여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 원으로 농촌개발과 빈곤퇴치를 달성한 성공적인 민 관협력의 사례이며, 많은 개발도상국들의 ‘경제발전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 : 부산광역시 연제구 경기장로 28 새마을운동중앙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 257

 

 

12. (2015) 한국의 유교책판

조선조 유학자들의 책 발간을 위해 판각한 책판으로 후대 학자들이 선현의 학문적 상징으로 간주하여 보 관·전승해왔습니다. 유교책판은 문중-학맥-서원-지 역사회 연계 네트워크에서 편찬해온 유교 500년 집 단지성을 대표하며, 누대에 걸친 지역 지식인 집단의 문학, 정치, 사회, 대인관계 등 다양한 관심사를 다루 지만 궁극적으로 유교적 인륜공동체를 실현하려는 공통성을 보입니다.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1997

 

 

13. (2015)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기록물

 

KBS가 1983년 6월 30일부터 총 138일, 방송시간 453시간 45분 동안 생방송한 비디오 원본 463개, PD 업무수첩, 가족상봉 신청서, 방송진행표, 기념음 반, 사진 등 기록물입니다. 아픈 역사를 담은 이산가 족 기록물은 전쟁과 분단의 참상을 세계에 알려 같 은 비극이 되풀이되서는 안된다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보편적 인류애를 고취시킨 기록으로 세계 방송사에도 기념비적인 유산입니다.

 한국방송공사(KBS)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3

 

 

14. (2017)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어보는 조선왕실의 권위와 신성성을 표시하는 의례 용 도장, 어책과 교명은 왕실 전례를 기록하여 후대 에 전달하는 교서입니다. 금 · 은 · 옥에 새긴 어보, 오 색 비단에 교훈적 글을 쓴 교명, 옥이나 대나무에 책 봉이나 명칭 수여 내용을 새긴 옥책과 죽책, 금동판 에 책봉 내용을 새긴 금책 등을 일컫는 책보는 내용 과 형식, 서체, 재료, 장식물 등이 다양하여 조선왕 실의 시대적 변천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 12

 

 

15. (2017) 국채보상운동기록물

구한말 제국주의 열강은 피식민지에 대규모 빚을 지워 지배력을 강화하였는데, 우리 국민은 일본 외 채로 인한 망국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1907년부 터 1910년까지 자발적 국채보상운동을 일으켰고, 이후 거의 유사한 민간운동이 중국, 멕시코, 베트남 에서도 일어났습니다.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은 국민 적 연대와 책임의식에 기초한 위기극복 사례로 국 가 위기에 자발적으로 대응하는 시민운동의 진면목 을 보여줍니다.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 670 한국금융사박물관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35-5

 

 

16. (2017) 조선통신사 기록물

 

 일본 에도막부 초청으로 1607년부터 1811년까지 12 회에 걸쳐 조선이 파견한 외교사절단 관련 자료들 로, 전쟁을 경험한 양국이 평화를 구축하고 유지하 려는 지혜가 응축되어 있으며, 성신교린을 바탕으 로 상대를 존중하는 자세가 구현되어 있습니다. 이 는 동아시아 전역에 정치적 안정과 장기적 교역활 성화에 기여하였으며, 항구적 평화공존과 타문화 존중 등 인류가 지향해야할 목표의 보편타당성을 보여줍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 국사편찬위원회 : 경기도 과천시 교육원로 86 부산문화재단 :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로 84-1

 

 

출처

 

 

https://heritage.unesco.or.kr/

 

 

 

#한국세계문화유산 #한국무형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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