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올해의 사자성어 | 아시타비

iammini 2020. 12. 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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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자정어로 "아시타비" (我是他非)가 선정되었다고 해요. 

 

의미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줄여 이르는 신조어로, 남은 비난하지만 자신에게는 너그러운 사람을 일컫는다.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 뜻으로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을 한자로 옮긴 신조어 라고 하네요.

한해 내내 정치. 사회 전반에 사사건건 소모적인 투쟁이 반복됐던 현실을 꼬집었는데 공감이 되시나요 ?

 

어디서 뽑냐구요 ?

2001년부터 <교수신문>이 매년 12월에 연말기획으로 발표하는 사자성어로 한해 동안의 대한민국 사회상이 반영되어있어요. 

 

그동안 선정된 올해의 사자성어는? 

■ 올해의 사자성어

2001년

오리무중(五里霧中) : 五 다섯 오 里 마을 리 霧 안개 무 中 가운데 중

[의미] 오 리나 되는 짙은 안개 속에 있음. 무슨 일에 대하여 방향이나 갈피를 잡을 수 없음.

2002년

이합집산(離合集散) : 離 떠날 이(리) 合 합할 합 集 모을 집 散 흩을 산

[의미] 헤어졌다가 만나고 모였다가 흩어짐.

2003년

우왕좌왕(右往左往) : 右 오른쪽 우 往 갈 왕 左 왼쪽 좌 往 갈 왕

[의미]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일이나 나아가는 방향을 종잡지 못함.

2004년

당동벌이(黨同伐異) : 黨 무리 당 同 한가지 동 伐 칠 벌 異 다를 이(리)

[의미] 일의 옳고 그름은 따지지 않고 뜻이 같은 무리끼리는 서로 돕고 그렇지 않은 무리는 배척함.

2005년

상화하택(上火下澤) : 上 윗 상 火 불 화 下 아래 하 澤 못 택

[의미] 위에는 불, 아래에는 연못이 있는 모습. 서로 배반하고 분열함.

2006년

밀운불우(密雲不雨) : 密 빽빽할 밀 雲 구름 운 不 아닐 불 雨 비 우

[의미] 하늘에 구름만 빽빽할 뿐 비가 내리지는 않는 상태

2007년

자기기인(自欺欺人) : 自 스스로 자 欺 속일 기 欺 속일 기 人 사람 인

[의미] 자신도 믿지 않는 말이나 행동으로 남까지 속임.

2008년

호질기의(護疾忌醫) : 護 보호할 호 疾 병 질 忌 꺼릴 기 醫 의원 의

[의미] 병을 숨기면서 의사에게 보이지 않음. 문제가 있는데도 다른 사람의 충고를 듣지 않음.

2009년

방기곡경(旁岐曲逕) : 旁 곁 방 岐 갈림길 기 曲 굽을 곡 逕 좁은 길 경

[의미] 샛길과 구불구불한 길. 일을 순서대로 정당하게 하지 아니하고 그릇된 수단을 써서 억지로 함.

2010년

장두노미(藏頭露尾) : 藏 감출 장 頭 머리 두 露 드러날 노(로) 尾 꼬리 미

[의미] 머리는 겨우 감추었으나 꼬리는 드러나 있음.

진실을 숨겨두려고 하지만 거짓의 실마리는 이미 드러나 있음.

2011년

엄이도종(掩耳盜鐘) : 掩 가릴 엄 耳 귀 이 盜 도둑 도 鐘 종 종

[의미] 자기 귀를 막고 종을 훔침. 나쁜 일을 하고 남의 비난은 듣기 싫어서 귀를 막지만 소용이 없음.

2012년

거세개탁(擧世皆濁) : 擧 온통 거 世 세상 세 皆 다 개 濁 흐릴 탁

[의미] 온 세상이 다 흐림.

온 세상이 혼탁한 가운데서 홀로 맑게 깨어있기 쉽지 않고 깨어있다고 하더라도 세상과 화합하기 힘듬.

2013년

도행역시(倒行逆施) : 倒 넘어질 도 行 다닐 행 逆 거스릴 역 施 시행할 시

[의미] 차례나 순서를 바꾸어서 행함. 잘못된 길을 고집하거나 시대착오적으로 나쁜 일을 꾀함.

2014년

지록위마(指鹿爲馬) : 指 가리킬 지 鹿 사슴 록(녹) 爲 할 위 馬 말 마

[의미] 사슴을 가리키며 말이라고 함.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로 만들어 강제로 인정하게 됨. 윗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마음대로 함.

2015년

혼용무도(昏庸無道) : 昏 어두울 혼 庸 어리석을 용 無 없을 무 道 길 도

[의미]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의 잘못된 정치로 인해 나라 상황이 마치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온통 어지러움.

2016년

군주민수(君舟民水) : 君 임금 군 舟 배 주 民 백성 민 水 물 수

[의미] 임금은 배, 백성은 강물과 같음. 강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음.

2017년

파사현정(破邪顯正) : 破 깨뜨릴 파 邪 간사할 사 顯 나타날 현 正 바를 정

[의미] 사악한 것을 부수고 사고방식을 바르게 함.

2018년

임중도원(任重道遠) : 任 맡길 임 重 무거울 중 道 길 도 遠 멀 원

[의미] 짐은 무겁고 가야 할 길은 멂.

큰일을 맡아 책임이 무거움을 나타내거나, 막중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도량이 넓고 뜻이 굳세어야 함

2019년

공명지조(共命之鳥) : 共 한가지 공 命 목숨 명 之 갈지 鳥 새 조

[의미] 공명조(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

서로가 어느 한쪽이 없어지면 자기만 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공멸하게 된다는 뜻

[네이버 지식백과] 올해의 사자성어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그럼 또 다른 상식으로 만나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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